청일 전쟁 이후로 중일 구도에서 러시아가 세력을 키워오면서 러일 구도가 형성됩니다.
중일 전쟁에 승리하고 요동반도 까지 가진 기세등등한 일본이 삼국간섭(특히 러시아) 이후로 요동반도를 반납할 정도로 위축됩니다. 우리정부도 일본을 몰아내고자 친일 내각에서 친러 내각으로 바뀌고 화가 난 일본은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까지 일으키고 을미개혁을 강행합니다.
핵심 포인트
- 아관파천
- 독립협회 활동 (정치형태, 의병활동, 외세에 대한 태도)
- 헌의 6조
<아관파천>
아관 : 러시아 공사관
파천 : 임금이 도성을 떠나 다른 곳으로 피란함
즉, 아관파천은 임금이 도성을 떠나 러시아 공사관에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배경
- 을미사변, 을미개혁의 단발령 이후로 반일 감정의 고조
- 을미사변 후 고종의 신변 위협
전개
- 춘생문 사건 : 정동파(반일친미) 주도 하에 고종이 미국 공사관 피신 작전을 펼치지만 - 실패
- 아관파런 : 친러파 이범진, 이완용, 러시아 공사 베베르 주도 하에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작전 - 성공
결과
- 고종의 김홍집과, 유길준 체포 명령(친일 내각 박살), 다시 친러 내각 수립
- 을미개혁 중단(단발령 철회 요구)
- 을미의병 해산 권고 조칙 발표
- 서양 열강의 이권 침탈 본격화 (당시 조선 먹기 위한 일본과 러시아의 협정들이 있었어)
- 내각 폐지->의정부 설치(국왕이 최종 결정권자)
- 지방 행정 구역 개편(23부->13도)
<독립 협회>
러프독(정부) vs 미영일(독립협회)
독립 협회는 친일적 성격(반러)
배경
- 아관파천 이후 열강의 이권 침탈 심화
- 친러 내각에 대한 반감 고조
주도
- 진보 지식인(개화파) - 필립제이슨(서재필), 윤치호, 이상재, 남궁억 =>정동구락부
- 정부관료 - 안경수, 이완용(을사조약 이후 그 친일파) =>정동구락부
정동구락부란?
구한말 서울 정동에 있었던 구미인과 조선 개화파들의 사교적 모임 집단
구미인이란?
유럽 및 미국인
활동
- 민중 계몽
- 독립 신문 발간 - 민중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민간 신문 (한글판과 영문판) / '대조선독립협회회보'
- 사대의 상징인 영은문 헐고 독립문 건립
- 사대의 상징인 모화관을 독립관으로 개수
- 강연회, 토론회 개최 - 정부의 외세 의존적 자세 비판 / 정부 관료들이 독립협회 탈퇴하면서 민중 지지 상승 - 자주 국권 운동(러시아의 내정간섭 노골화)
- 고종의 환궁 요구->(아관에서 성장한)고종의 경운궁 환궁->대한 제국 수립-> 구국선언 상소문 발표 / 만민공동회 개최
만민공동회란?
- 러시아 침략 정책 규탄, 자주 독립권을 지키자는 결의안을 정부에 건의한 단체
- 서재필을 주도로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진보 내각 출범(박정양 내각) - 이권침탈 저지 운동
- 러시아의 절영도 조차 요구 저지(조차 : 조약에 의해 타국으로 부터 유상 혹은 무상으로 영토를 차지하는 행위)
- 일본의 석탄고 기지를 반환하게 함
- 한러은행 폐쇄 + 러시아인 재정 고문과 군사 고문 해고
- 러시아의 목포, 증남포 해역 토지 매도 저지
- 프랑스 독일의 광산 채굴권 요구 저지
- 이권 양도와 관련된 이완용을 제명 처분 - 자유 민권 운동
- 의회 설립 운동
- 언론과 집회의 자유 요구
- 연좌제 및 노륙법 부활 반대(연좌제 : 연대책임제 / 노륙법 : 죄인의 처자까지 죽이는 법) / 부활은 보수파가 하려고 했음
- 법률과 재판에 의한 신체의 자유와 재산권 보호 요구함
- 황국중앙총상회(시전상인 구성) - 외국 상인의 불법 상업 활동 및 토지 구입 반대(vs황국협회) - 자강 개혁 운동
- 국민 참정권 요구
- 보수 내각 퇴진 운동
- 박정양 내각(진보내각)
- 관민공동회 개최 -> 헌의 6조 결의
관민공동회란?
만민공동회 + 정부대신
- 고종의 헌의6조 수용으로 관선의원(25명) : 고종이 선출 / 민선의원(25명) : 독립협회가 선출 구성된 중추원 관제를 발표
독립 협회 마무리
- 보수파와의 대립(익명서 사건) : 독립협회가 황제를 폐위하고 공화정을 수립하려 한다고 모함 -> 고종의 독립협회 해산 명령
- 독립협회 회원들이 만민공동회를 열고 억울하다 시위
- 고종은 황국협회(=보부상 조직)인 보수파를 내세워 만민공동회를 탄압
※ 황국중앙총상회 vs 황국협회
황국중앙총상회는 독립협회와 관련된 시전상인
황국협회는 보부상 단체로 당시 대표 보수파였어서 개화파인 독립협회 공격
독립 협회 의의
- 최초의 근대적 자주 국권 운동
- 민중 지지 획득
- 의회 설립 운동 등
독립 협회 한계
- 러시아는 강경반대 하였으나, 미국 일본 영국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
- 의회 설립 결국 실패
<헌의 6조>
독립협회 (관미공동회) to 고종 / 입헌군주
1. 외국인에게 의지하지 말고 전제 황권을 공고히 할 것 - 자주국권 운동 하자
2. 외국과의 이권에 관한 조약은 각 대신과 중추원 의장이 합동 날인하여 시행할 것 - 입헌군주제 하자
3. 국가의 재정은 탁지부에서 전관하고, 예산과 결산을 국민에게 공포할 것 - 재정 일원화 하자
4. 중대 범죄를 공판하되, 피고의 인권을 존중할 것 - 자유 민권 운동
5. 칙임관은 정부에 그 뜻을 물어 과반수가 동의하면 임명할 것(입헌 군주 하자)
6. 장정(정해진 규정)을 실천할 것
※ 입헌군주제(독립협회가 추진했던)와 공화정(황국협회가 모함한) 차이
간단하게 말하면 왕이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입헌군주제는 왕이 존재하며, 헌법이 왕 위에 있는 정치제도입니다. / 왕=법이면 전제군주제
그러나, 공화정은 왕이 없고, 공동으로 나라를 운영하는(입법 사법 행정부) 정치 제도입니다.
전공이 이쪽이 아닌지라 조사를 면밀히 햐봤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머리가 갑자기 아파와서 왕이 있고 없고 정도로 해석하고 넘어가겠습니다. ㅎㅎ 죄송;;
결론은 황국협회가 공화정을 주장한다고 모함한것이 (왕이 없는 정치니깐) 고종은 자기를 없애려고 하는 줄 알고 독립협회를 해산 시켰다 정도로 해석하고 저는 넘어가겠습니다~~
뒤이어 대한제국을 공부할 건데, 독립협회 활동이 고종의 대한제국과 흐름이 겹치니, 잘 알아두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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