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외식을 하여 등촌역에 있는 가성비 횟집을 하나 소개 하려고 합니다.
등촌 종합 어시장이라는 곳인데요
등촌역 7번출구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등촌역은 3,4번 출구와 1,2,5,6,7,8번 출구가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지하철로 오실 경우 7번출구 위치를 잘 찾으셔야 합니다!
일단
상차림부터 살펴보면
미역국, 샐러드, 번데기, 상추, 쌈장, 마늘, 와사비 구성입니다.
생각보다 상차림이 조촐해서 긴장했습니다. 보통 생선구이도 주고 콘 옥수수도 주고 많이 주는데
여기는 일단 기본상차림은 다른 곳 보다는 적다는 느낌이였는데, 가격생각하면 이해가 됩니다.ㅎㅎ
오랜만에 번데기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번데기탕에 청양고추 넣어서 술안주로 먹으면
크~~~~~~~~~~~~~~~~~
일단 저희는 광어 우럭 세트를 시켰습니다
소주 하나랑요
광어 우럭 세트입니다.
맛도 평이하고 양도 이정도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먹으면서 메뉴판을 보니
초밥이 12p 6,000원이여서 초밥을 시켰습니다.
이게 초밥이 12피스에 6,000원이 가능한건가? 했는데
같이간 친구가 이런데는 초밥에 있는 밥만 나온다고 주문한 회에 와사비 발라서 초밥처럼 만들어먹는 거라고 하는 찰나에
초밥이 나왔는데...........
그냥 진짜 초밥이 나와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 말고 다르 초밥은 어떤 생선인지 모르겠으나
되게 비릴 것처럼 생겼는데, 하나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궁금했습니다.
이 집의 가성비는 대체 어디까지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로 매운탕을 시켜보았습니다.
매운탕이 6,000원인 혜자 of 혜자 가격이였기 때문에
사리 FLEX했습니다. 바로 수제비 사리 두 개 추가!!!(하나당 1,000원)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사리 하나 추가로 주셔서 기분이가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서더리탕이 좀 생소해서 매운탕 부위를 여쭤봤더니
아주머니께서 생선 뼈 위주로 된 매운탕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근데 뒤적뒤적 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튼실한 생선들이 있어서 놀랐지만
먹다보니 살코기처럼 보이던 녀석들은 하얀 뼈들이 대다수이긴 했습니다.ㅎㅎㅎ
(뼈는 뼈였다...)
하지만 잘 발라먹으면 나름건져먹을 살코기들 꽤 있습니다.
서더리탕은 얼큰히니 딱 매운탕 같은 맛인데 그래도 술안주 6,000원 생각하면 맛있게 먹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이 집의 가성비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한 나머지
새우튀김과, 감자튀김 10,000짜리를 시켜보았지만, 이 메뉴는 완전 가성비는 아니고 그냥 SOSO
맛은 있는데, 가격만큼 혜자는 아니라는..ㅋㅋ (새우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세 사람이 가서 먹은 양은
회(광어+우럭세트), 소주3병, 초밥, 매운탕(수제비 사리 2개 추가), 새우튀김+감자튀김
이렇게 해서 얼마가 나왔냐면 66,000이 나왔습니다. 저렇게 횟집에서 배터지게 먹고
6만6천이면 전 계속 이 집 가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가면 다른메뉴도 주문해서 먹어보겠습니다.
그럼 E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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