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고대 삼국을 쉽게 공부하려면 고구려 따로, 백제 따로, 신라 따로 공부하기엔 머리가 아픕니다.
먼저 삼국의 전성기를 파악하고 이후에 왕들의 업적을 통해 살을 채워나가는 것이 학습효과가 빠릅니다.
※왕 순서는 미리 암기 하고 오시면 편합니다.
학습 Point
- 삼국의 전성기 흐름 알기
- 각 국의 전성기때 사건 파악하기
<삼국의 전성기>
위 그림과 같이 여섯 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의 뼈대를 잡아보시죠
한강을 차지하려는 세 나라의 싸움입니다.
전성기 순서는
4C 백제 - 근초고왕 / 5C 고구려 - 광개토대왕, 장수왕 / 6C 신라 - 진흥왕(지증왕, 법흥왕도 중요합니다.)
1. <4세기 - 백제의 전성기 근초고왕>
이미 고이왕 때 한강은 이미 백제것이였고,
근초고왕은 4C 집권하면서 정복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
동으로는 전기가야 연맹을 약화
서로는 요서, 산둥 진출
남으로는 마한 합병이후 남해, 규슈 진출
북으로는 황해도 지역을 두고 고구려와 대결
북으로는 평양성을 먹기위해 근초고왕이 북진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국원왕이 사망하게 됩니다.
2. <5세기 - 고구려의 전성기 광개토대왕>
광개토대왕은 집권 하자마자 할아버지인 고국원왕을 죽인 백제에게 복수하러 갑니다.
전성기답게 영토확장을 시원시원하게 합니다.
동으로는 동부여 복속
서로는 후연 격파 이후 요동 진출
남으로는 백제 공격
북으로는 숙신.거란족을 정벌하여 만주지역을 차지합니다.
남으로 내려가면서 백제에게 복수하고,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계속 남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때
왜놈들이 쳐들어 왔으니, 도움을 요청합니다 (from 신라)
신라가 왜놈들에게 공격을 받아 고구려에게 원군 요청을 하게 됩니다.
내려가면서, 금관가야를 가볍게 밟고 지나갑니다.
고구려는 왜를 물리쳐주고 신라와 고구려와의 관계를 입증하는 유물이 호우명 그릇입니다.
3. <5세기 - 고구려의 전성기 장수왕의 남하 정책 견제>
장수왕은 광개토 대왕의 뜻을 이어 계속 남하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남하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려 평양성으로 수도를 이전합니다.
장수왕은 한강을 차지하고 백제의 개로왕을 죽이게 됩니다.(서울 아차산성)
이런 장수왕의 기세가 두려워서 백제와 신라는 동맹을 맺게 됩니다.
1차 나제동맹 (백제의 비유왕 - 신라의 눌지 마립간)
4. <5세기 - 고구려의 전성기 장수왕의 남하 정책>
장수왕은 백제 개로왕을 아차산성에서 죽인 후에 남한강(한강 상류)으로 계속 남하 합니다.
5. <5세기 - 고구려의 전성기 장수왕의 남하 정책 견제 2>
신라와 백제는 계속 남하하는 장수왕이 두려워 2차로 동맹을 맺게 되는데,
이번에는 결혼동맹을 맺습니다(백제의 동성왕 - 신라의 소지 마립간)
6. <6세기 - 신라의 전성기 진흥왕의 통수썄>
신라는 백제와의 동맹관계로 힘의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고구려의 집안 싸움이 한몫함)
지증왕, 법흥왕을 지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진흥왕은 이대로 있으면 한반도 동쪽 구석에 쳐박혀서 나라가 없어지겠구나 생각합니다.
진흥왕이 이빨을 드러내고 나제동맹을 결렬시킵니다. 그리고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백제 성왕을 관산성 전투에서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세우는 비석들 중요합니다.
1. 단양 적성비(순수비X)
2. 북한산비(순수비)
3. 대가야 멸망 시키고 창녕비(순수비)
4. 함경도까지 세력을 넓히며 황초령비, 마운령비를 세웁니다.(둘 다 순수비)
위의 각 나라별 전성기에 일어난 사건 총6가지를 기억하고 살을 붙여나간다면 삼국을 이해하기가 훨신 쉬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성기 때 꼭 잘나가는 것을 기록해 두려고 역사서를 편찬하게 됩니다.
<역사서 편찬>
4세기 백제 근초고왕 - 고흥의 <서기>
5세기 고구려 영양왕 - 이문진 <신집> (얘네만 전성기 지나고 만듦)
6세기 신라 진흥왕 - 거칠부 <국사>
<삼국의 건국 순서>
- 신라 - B.C. 57
- 고구려 - B.C. 37
- 백제 - B.C. 18
<삼국의 중앙집권화>
- 고구려 - 태조왕, 고국천왕(2세기) 1
- 백제 - 고이왕(3세기) 1
- 신라 - 내물왕(4세기 후) 1
<삼국의 율령 반포>
- 백제 - 고이왕(3세기) 1
- 고구려 - 소수림왕(4세기 후) 6
- 신라 - 법흥왕(6세기) 6
<삼국의 왕위 상속>
- 고구려 - 태조왕(형제) ->고국천왕(부자) 1->2
- 백제 - 고이왕(형제) -> 근초고왕(부자) 1->2
- 신라 - 내물마립간(형제) ->눌지마립간(부자) 1->2
<삼국의 불교 공인>
- 고구려 - 4세기 소수림왕 (승려 순도)
- 백제 - 4세기 침류왕 (동진 마라난타)
- 신라 - 6세기 법흥왕 (눌지마립간-묵호자가 전파 /소지마립간-아도가 재전파 / 법흥왕 - 이차돈 순교 때 공인)
이후의 학습
뼈대 잡고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공부한 후에 가야사와 연결고리 찾기
accompani-i.tistory.com/54?category=89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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