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늘 이어폰에 관심이 많고, 뭐 엄청 큰 돈 쓰는 정도의 취미는 아니지만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듣는 것이 소소한 취미 중 하나가 되버렸죠..
제 첫 노캔 이어폰으로 에어팟 프로 대신 젠하이저 CX PLUS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과거 젠하이저 MTW2가 역작으로 나왔을 당시 돈이 없어서 못사고
현재 젠하이저 MTW3가 나왔지만 구매할 야수의 심장은 아니기 떄문에.......
그나마 MTW2의 팀킬이라 불리는 CX-PLUS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노캔은 처음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샀습니다...
언박싱
박스에 기재된 내용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IPX4방수
블루투스 5.2
음질은 aptX, aptX adaptive까지 지원한다고 쓰여져 있네요~
하지만 전 아이폰이라 AAC........................................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갬성적인 카드? 덮개?가 들어있어서 한층 더 갬성을 더합니다.
구성품
본체는 비닐에 감싸있는 채 곱게 들어있습니다.
충전기는 C타입이고,
이어팁은 M이 장착돼 있고 추가로 XS, S L이 들어가있습니다.
나머지는 사용설명서, 안전지침, 보증서 있네요
본체
정면 모습입니다.
본체 윗면 모습입니다.
본체 뒷면 모습입니다.
C타입 단자가 보입니다.
앱 편의성(아이폰 기준)
사실 앱을 써야 젠하이저의 편리하게 제공하는 기능을 다 누릴 수 있는데요
저는 노이즈 캔슬링과, 트랜스페이런트 히어링(주변소리 듣기 모드)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앱을 반드시 사용했어야 했고 앱 설정 없이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사견)
메뉴 하나하나 좀 살펴보면
연결
이퀄라이저
사운드체크
트렌스페어런트히어링
노이즈 캔슬레이션
사운드 존
터치 컨트롤
사이트론
요렇게 구성돼있네요
여기서 반드시 설정해줘야하는 것이 트랜스페어런트 히어링, 터치컨트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뉴 하나하나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연결
등록한 기기들을 관리하는 메뉴입니다.
앱을 통해서 등록된 기기들은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퀄라이저
이퀄라이저 설정하는 건데
조절 하시면서 취향 찾아가시는데
저는 기본이이 그냥 좋더라구요,
베이스 부스트는 못참아서
설정해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운드체크
젠하이저에 제 EQ를 등록해서 나중에 다른 기기를 사용할 시에 설정한 EQ를 가져오는 시스템같네요
저는 뭐 귀찮아서 안했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등록하셔도 될 듯 합니다.
트렌스페어런트히어링
중요한 설정 하나가 트랜스페어런트 히어링인데
주변소리를 젠하이저 마이크로 수음을해서 제 귀로 쏴주는 기능입니다.
일단 주변소리를 들을 때 듣던 노래를 멈출지, 아님 주변소리도 듣고, 노래도 나오게 할건지 설정합니다.
화살표로 표시해둔 둘 중 하나를 클릭해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트렌스페어런트 히어링 후기>
개인적으로 트렌스페어런트 히어링 기능은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커피 주문번호를 불러줄 때나, 뭐 편의점 들어가서 구매할 때
이렇게 간단하게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괜찮습니다만
다양한 소리를 수음하는 술집이나, 대중교통 이용하는 때에 대화를 해야하는 경우
수음하는 소리가 너무 다양해서 빼고 얘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없는 거 보다는 낫습니다.
노이즈 캔슬레이션
앱에서 노캔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노캔) 후기>
이제는 노이즈 캔슬링이 수음하는 음파의 반대 파장을 쏴줘서 상쇄시키는 과학적 원리는 다들 아시죠?
처음 사용이라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대중교통이나 일반 도로 걸어다닐 때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아무리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해도 들어오는 소음 때문에 음질이 좋은 이어폰들 제 기능을 못하기 마련인데
어디서든 차음이 되면서 이어폰에서 나오는 순수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원래 시끄러워야 되는데 조용하니까 신기하고
내 주위가 영화로 바뀌는 그런 느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유튜브나 평가들 보면 에어팟 프로보다는 노캔 성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만
저는 이정도도 아주 만족스럽네요...
제 모든기기가 애플이라서 편의성 떄문이라도 에어팟 프로를 언젠가 구매해야할 것 같은데
에어팟 프로2 존버합니다.............
사운드 존
위치 서비스를 이용해서
장소마다 다른 사운드를 들려주는? 기능같네요
이 기능도 계정등록을 해야하는데 귀찮으니까 패스하겠습니다.
이용하시는 분들 후기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터치 컨트롤
이제 중요한 터치컨트롤입니다.
일단 음악 재생할 때/ 통화가 왔을 때 로 나뉘고
각각
왼쪽 오른쪽 유닛 따로따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한 번 클릭, 두 번 클릭, 세 번 클릭, 길게 클릭 각각 설정이 가능하고
재생/일시 중지
다음 트랙, 이전 트랙
음성 지원
볼륨 올리기, 볼륨 내리기
노이즈 캔슬링, 트랜프페어런트 히어링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편리한 대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설정해 놓았습니다.
<터치 컨트롤 후기>
터치컨트롤 반응성이 예상보다 좋습니다. 바로바로 알아먹고
특히 노이즈 캔슬링이 켜진지 꺼진지 띠딕 소리가 나는데
켜질 때는 끝음이 올라가고 꺼질 때는 끝음이 내려가서
켜진지 꺼진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길게 누르기로 볼륨 내리기/올리기로 설정해놨는데,
이게 생각보다 둔탁하게 올라가고 미세하게 설정이 안되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세밀하게 조정이 안되니 잘 안쓰게 되긴 하더라구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용
(왼쪽에 음량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사이트톤
사이드톤은
내 목소리를 통화하는 동안에 들려주는 기능인데
사용하실 분은 MIN or MAX해두시면 되고
저는 off로 두었습니다.
통화할 일이 없어서
통화성능이 어떤지 테스트를 아직 못해봤습니다.
슬프네요
설정 화면
설정 화면에서는
스마트 일시정지 : 이어폰을 뺏을 때 음악을 멈출 지 그냥 재생할 지 정하는 설정
자동 전화 받기 : 전화가 오고 이어폰을 충전독에서 뺴면 바로 받아지는 설정
자동 전원 끄기 : 사용 안할 때 유닛을 몇 분 후에 끌 건지 설정(설정 안함/ 15분/30분/60분)
신호음 및 음성 프롬프트 : 끄기/ 신호음 전용/ 음성 및 신호음 안내 (음성 프롬프트 언어는 영어밖에 없네요)
코덱: 연결된 기기에서 지원하는 블루투스 코덱(아이폰은 AAC가 한계입니다 ㅠ)
그다음
내 기기에서 위에서 얘기했던 메뉴들을 보여줄지 말지를 켜고 끌 수 있는 화면입니다.
안쓰시는 기능은 꺼두는게 보기에 편리하겠죠?
총평
유닛을 끼우면 프랑켄슈타인이 된다는데 이 정도 유닛 크기는 저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음질은 개인적으로 젠하이저 감성이 좋고, 너무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노이즈 캔슬링 하고 들을 때 어디서든지 고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이거로밖에 음악을 안듣네요..
앞으로는 노캔 없는 이어폰을 못사겠어요.....................
음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찾아보시면 훨씬 자세하고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채널 많으니 검색하셔서
참고 바랍니다~
이만 내돈내산 CX PLUS리뷰를 마치겠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Vgd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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